2024년 제14회 강희대부천시민상 수상자로 김준영, 부천여성노동자회가 선정되었다.
<사>강희대부천시민상위원회(이사장 이상훈)는 지난 10월 28일 고문단, 이사회, 운영위가 참여한 연석회의를 열어 김준영, 부천여성노동자회를 제14회 강희대 부천시민상 공동수상자로 결정하고 오는 14일(목) 오후 7시 부천시청 소통마당(3층)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수상자 김준영씨는 2000년 7월부터 부천중소기업노조 위원장직을 수행하면서 영세근로자의 입장을 대변해왔으며 2005년 2월부터 2012년 5월까지 한국노총 부천지부 의장으로써 합리적 노동운동의 기조를 중심으로 지역 근로자의 복지증진과 지역경제발전에 남다른 공헌을 했으며 이후 지역에서의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한국노총 대변인, 2017년 금속노련 사무처장을 지내고 지난 2024년 5월 금속노련 위원장으로 당선되어 변화하는 시대와 기술사회의 발전에 소외되는 일하는 사람이 없도록 특히 영세사업장과 하청노동자들의 노동3권 보장을 위해 왕성히 활동중에 있다.
수상자 부천여성노동자회는 1989년 창립하여 35년 동안 부천지역의 일하는 여성들이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기 위하여 성평등노동 가치실현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평등의전화와 고용평등상담실(2024년 폐지)를 통해 24년간 여성노동전문 상담활동을 전개하며 직장내성차별, 직장내희롱, 직장내괴롭힘. 피해자 정서 치유상담, 무료법률 지원 등 다양한 상담활동을 통해 수많은 피해자들의 권리구제 활동을 진행해 왔고, 상담통계 및 분석을 통해 법개정 운동 및 제도 개선활동을 전개했다.
35년 동안 부천여성노동자회는 부천지역 여성노동자들의 곁에서 이들의 인권과 성평등노동을 꾸준히 개선해오고 있다.
강희대 시민상 역대 수상자
제 1회 이주항(부천실고 교장)/2005년
제 2회 이원돈(약대동 새롬교회 목사)/2006년
제 3회 부천혜림원, 마웅저(버마 난민 따비에 대표)/2017년
제 4회 이시재(가톨릭대학교 교수), 오다기리(일본 가와사키시 공무원)/208년
제 5회 임헌정(부천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2009년
제 6회 이수복(이수복 신경정신과 원장)/2010년
제 7회 이정아(물푸레나무 공동체 청소년 문화공간 대표)/2011년
제 8회 박혜연(전 부천YMCA 이사장)/2012년
제 9회 김명숙(부천시민연합 사무처장)/2013년
제10회 신철영 · 김은혜(아이쿱 생협이사)/2014년
제11회 임성택(향기네무료급식소), 한봉호(서울시립대교수)/2016
제12회 조규석(부천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2018
제13회 나유진(풀안에작은나무도서관 관장),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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