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 10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전국오늘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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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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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류 팬들을 찾아가 한국 생활문화 경험을 선사하는 ‘2024년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2024 모꼬지 대한민국)이 오는 10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모꼬지 대한민국’은 2020년부터 시작돼 한국의 다양한 생활문화를 해외에 소개하는 글로벌 한류 축제로 자리 잡았다. ‘모꼬지’란 놀이·잔치 등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을 뜻하는 우리말이다.
‘2024 모꼬지 대한민국’에서는 모꼬지 콘서트를 비롯해 현지 한류 팬에게 K-푸드와 K-드라마, K-패션 등 다양한 한국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10월 6일(일) 오후 6시에 열리는 모꼬지 콘서트에는 K-팝 아티스트 선미와 에이비식스(AB6IX), 드림캐쳐(DREAMCATCHER) 등이 참가해 현지 팬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소개와 뜨거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선미는 K-팝 여성 퍼포먼스 솔로 아티스트로, 최근 아홉 번째 디지털 싱글 ‘벌룬 인 러브(Balloon in Love)’를 발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에이비식스는 데뷔 5주년을 맞은 4인조 보이그룹으로 유럽, 미주, 일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며, 드림캐쳐는 7인조 다국적 걸그룹으로 7월 미니 10집 ‘버추어스(VirtuouS)’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세 팀 모두 최근 유럽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현지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선미는 2년 만에, 에이비식스와 드림캐쳐는 올해 상반기 유럽 투어 이후 다시 한 번 유럽 팬들과 만나게 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모꼬지 콘서트를 통해 헝가리에서 처음 공연하게 된 세 팀은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K-팝의 매력을 선보이며 한국-헝가리 문화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다가 2022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개최를 시작했다.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2022년), 멕시코(2023년) 등 3개국을 방문해 개최한 오프라인 행사에서 누적 관객 약 6만4000명을 동원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K-팝 콘서트나 한류 행사가 상대적으로 드물었던 헝가리를 찾아간다. 이를 통해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며 유럽 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전시·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모꼬지 스테이지에서는 한국 문화 퀴즈쇼, 한식 쿠킹쇼, K-팝을 즐길 수 있다. 모꼬지 콘텐츠 & 라이프 존에서는 K-콘텐츠와 한식이 융합된 전시와 K-뷰티, K-패션, K-드라마 등 체험이 가능하며, ‘플레이 그라운드 인 조선’에서는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헝가리에 주재하거나 유럽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LG전자, 기아자동차, 대한항공 등) 및 기관들이 브랜드 상품을 홍보·판매하는 모꼬지 마켓도 운영된다. 주헝가리 한국문화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관광공사, 세종학당재단, 한국문화정보원, 국가유산진흥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 여러 기관과도 협력해 다채로운 한국 라이프 스타일을 유럽에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 대세 아이돌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현재와 큐가 참여한 리얼 버라이어티 ‘밥은 모꼬 다니냐’가 8월 7일부터 공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총 4화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뿐만 아니라 개최국인 헝가리 음식도 함께 소개해 글로벌 한류 팬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더보이즈 현재와 큐의 유쾌한 케미스트리와 리얼한 요리 도전기가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문화교류 전담 기관으로, 다양한 문화 산업 국제 교류를 통해 각국 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도모하고, 상호 협력을 위한 민간 교류 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국가 간 문화 교류 및 협력 기반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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