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매화와 예술이 꽃피는 청춘 버스킹 운영

전국오늘신문 승인 2023.03.08 09:59 의견 0

전남 광양시는 4년 만에 개최하는 제22회 광양매화축제에 많은 관광객과 시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여 공연팀은 지난 2월 공모를 통해 전문예술인 21팀, 생활예술인 6팀으로 총 27팀이 선정됐으며, 주요 공연은 대중음악, 순수음악, 전통국악, 퓨전국악, 댄스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버스킹 공연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매화축제장 일원인 두꺼비 공원에서 총 5회 공연하며 ▲11일 ▲12일 ▲17일 ▲18일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문사회자의 진행으로 짜임새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원활한 공연을 위해 지난 3일 광양시의회 쉼터에서 24개 공연팀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해 버스킹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공유하고 공연 일정별 공연순서와 운영 방법 등에 대해 서로 논의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인근 순천시, 하동군의 대형박람회 개최가 다가옴에 따라 거리공연을 활성화해 우리 시를 방문할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낭만과 예술이 흐르는 낭만적인 도시이미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매화와 예술이 꽃피는 청춘 버스킹 공연을 통해 방문객들과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힐링의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며 "거리공연 활성화의 일환으로 재능있는 지역 예술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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